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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기24

'아지트 매니저'를 불러오다 [아지트] 불타는 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야심한 시각, 쇼미더머니2를 보면서 홀로 리듬을 타고 있습니다. 캔맥주는 다 마셨고, 안주로 엄마가 준 아몬드도 다 먹었으니 지난 과거를 또 불러올까 합니다. 오늘은 아지트 매니저 시절을 불러 왔습니다. A.Zit는 Res&pub으로 술과 다양한 안주,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를 파는 가게였죠. 제 송별회 사진입니다. 왼쪽에서부터 저를 과천으로 불러 준 사랑하는 재근형님과 형수님(사장님), 매니저 같이 노련한 아지트 가족 준건이, 저 김매니저 그리고 오후 음식을 담당하신 저녁 실장님, 성실하고 일 잘 했던 솔이, 알면 알수록 진국이었던 준회입니다. 대구로 내려가는 저를 위해서 케이크와 고기,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모두가 함께 준비해주었습니다. 2011년 .. 2013. 7. 27.
'리얀토'를 불러오다 [리얀토, 수르얀토]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무더위에 헥헥 거리다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겨우 안정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잠시 후 8시가 되면 한국v.s중국 동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있네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축구를 볼 생각을 하니 흥분됩니다! 워워 흥분을 가라앉히고 스스로 약속했던 하루 한 개 글은 꼭 쓰고 가야겠죠. 오늘 제게 과거로부터 불러 온 이야기는 2007년 7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함께 2교대 근무를 했던 시절입니다. 2007년 여름, 군대 전역 후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던 제게 어머니께서 일하러 가보라고 권유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하루만 우선 가보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갔더니, 관리자분께서 바로 옷 갈아 입으라고 하시.. 2013. 7. 24.
13.07.19 김씨팸 짠 [김정훈, 김경진] 이번에는 지난 7월 19일 시원한 치맥과 함께 한 일들을 불러왔습니다. 그날은 금요일이라 퇴근 후 바로 구미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무더운 밤이라 캔맥주를 사서 쇼미더머니 시즌 2를 보면서 마셔야겠다고 다짐하고 기차에서 내려 걷고 있던 중, 사촌동생에게 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만이다, 어쩐 일이냐~" "형, 뒤를 돌아봐~" 에스컬레이터에서 뒤를 돌아보니 사촌 동생이 빙긋 웃으며 서 있었습니다. 오후 10시 40분, 시원한 커피 한잔하러 구미역 뒤 편 um's 카페에 들어갔죠. 동생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는 바나나 생과일 주스를 주문했고 근황을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취업 준비 중인 동생은 대기업에 꼭 가야할까,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면 되지 .. 2013. 7. 22.
김재훈의 입영통지서를 불러오다 안녕하세요, 재치왕훈이입니다. 앞으로 과거의 일들을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께 전달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저의 추억, 여러분들의 추억을 나누고자 합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다음 이메일을 정리하다 8년 전 병무청으로부터 받았던 입영통지서를 발견했습니다. 공군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군대에 일찍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공용화기병을 지원하면 한 달 있다가 입대할 수 있다는 지식인의 말을 듣고 지원했다가 81M 박격포병이 되어 강원도 철원에서 근무를 했드랬죠. 그 때 당시 여자친구에게 "나 육군가서 빨리 갔다오는게 좋아? 아니면 공군가서 자주 얼굴 보는게 좋아?"라고 물어보니 "육군가서 빨리 갔다 빨리와" 라는 말을 듣고 육군으로 갈아탔었는데, 그 아이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는지. 얼마전,그토록 원하던 .. 201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