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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지않은창고10

학교의 눈물. 소나기 학교. 학교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피해자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경북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어색하지않은창고에서는 '좋아서하는스터디'라는 인문학 스터디가 열린다. 인문학, 너무 어렵게 생각 할 필요는 없다. 사람에 대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사람이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니 사람끼리 공부하면 된다. 오늘은 SBS에서 방영된 '학교의 눈물' 2부를 보았다. *아쉽게도 유투브에서는 전체 영상을 구할 수 없었다. 기회가 된다면 찾아서 꼭 보시길. 우리(스터디 참가자)는 이 영상을 보고 난 후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누군가가 꺼낸 이야기를 따라서 흘러가거나 때로는 전혀 다른 화제로 전환되기도 한다. 나는 이 영상을 보며 지난 나의 학창 시절이 떠올랐다. 나는 놀림을 받은 적은 있었으나 (사람들이 말하는)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은 없었고 내 주변 .. 2014. 10. 14.
엠플러스 한국, M+ LOUNGE. '사람도서관' 아울러가 소개되었습니다. 재치왕훈이도 출연하였습니다. [출처] 엠플러스 한국, M+ LOUNGE. '사람도서관' 아울러가 소개되었습니다. |작성자 linker훈이 어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예쁜 글씨가 가득한 손편지와 함께 한국일보가 만드는 지역매거진 엠플러스 한국 :) (저는 편집에 익숙한 인물이라 죄송해하시지 마세요~이하리 윤희정 기자님!) 지난 8월 6일 에너지 넘치는 미모의 여기자 두분이 창고를 찾아와 아울러 '사람도서관'과 저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셨는데 이렇게 멋진 기사로 돌아왔네요! 저희를 멋지게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오시면 제가 맛있는(?) 커피를 직접 내려드릴게요. 기자님들이 더 멋진 모습으로 아울러를 다시 찾아오실 때까지 저희도 더 많은 삶의 이야기 보따리를 쌓아 놓고 있겠습니다. 그럼, 실물 보다 멋지게 나온 저.. 2014. 9. 8.
누군가의 참여를 유도해야할 때 위 사진은 2013년 8월 새끼고양이를 한 마리 데려왔는데 '어떤 이름을 지을까?' 고민하다가 sns을 활용해서 '마음에 드는 이름을 지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파워포인트로 만든 포스터 입니다. 이맘때 '어색하지않은창고'라는 카페를 오픈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고양이 이름 짓기를 통해 어색창고를 알려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창고 이벤트로도 활용해보았습니다. 총 7분이 이름을 지어주셨고 저는 7분이 추천해준 이름이 아닌 제가 생각한 이름을 붙여주었지요^^;;; '우주'를 지키는 '우주보안관 장고'에서 영감을 얻어 '어색하지않은창고'를 지키는 '창고보안관 장고'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아마 아무도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창고와 고양이를 연결시켜 사람들의 뇌리에 창고를 .. 2014. 5. 5.
인턴쉽과 리플렛 #인턴십# 일하고 있는 사무실로 오후 3시쯤 글로벌 인턴십 관련으로 아울러(직장)에 담당자분이 찾아오셨다. 글로벌 인턴십이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유학 온 학생들이 한국기업, 연구소, 공공 기관 등에 근무하며 한국의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배운 점은 유학생들이 진짜 한국을 느끼기 위해서 서울이 아닌 대구를 찾아온다는 사실. (대구가 한국의 오리지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판단) 그 맥락을 잘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호주에 유학을 갈 때 한국인이 많은 곳을 피해 오지를 찾아가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대구가 오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울에 비하면 오지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어 넘겼다. 마음의 이야.. 2014. 2. 21.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3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다 *이 글은 대국민창직오디션 tvN크리에이티브코리아에 출연 중인 아울러 사람도서관 팀 김재훈(29)군 위주로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구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3 20 28 네, 그래요. 분량이 늘었습니다. 1회 3컷, 2회 20컷, 3회 28컷. 와아~클로우징에도 단독샷 :) 불쌍하면서 기분좋아보이는 그런 표정입니다. 지난 주 드라마틱하게 Top 10에 열번째로 호명!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던 아울러 사람도서관팀. 본선진출 확정 후 팀별로 프로필 장면을 찍었습니다. 3화 방송에 나왔습니다. . . . 네에, 역시나 말은 없었고 책만 보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곳하게 공중에 뜬 의자에서 책에 집중하는 놀라운 광경이 연출되었네요. 자, 이젠 1차 미션을 받으러 출발! 여기는 남산입니다. 남산에 .. 201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