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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음악9

나의 이별을 위로해줬던 고마운 노래들 추천 가지마가지마 그런일은 거짓말거짓말거짓말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마음을 잃다 사랑못해 혼자한잔 술을 마시고 "요즘은 어때? 괜찮아?" "네, 누나. 많이 좋아졌어요. 듣는 노래들이 바꼈어요. 하하" "그래, 다행이구나. 점점 좋아질거야." "네, 그래야죠. 저도 잘 살아야죠." - 6개월 정도 흘렀다. 이별한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정말, 힘들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어쩔 줄 몰랐던 시간이었다. 여전히 아프지만 많이 괜찮아졌다. 이렇게 이별에 대해 글을 쓸 정도라니. 더 괜찮아지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다. 나도 잘 살고 싶다. 행복하게. 지난 6개월 동안 노래를 참 많이 들었다. 듣다가 울고, 울다가 듣고...... 좋은 노래를 많이 알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이별 통보를 받고 괜찮아지기까지 들었던 노래를 정리하며 내 마음도 이제 정리하련다. 정리해야 한다. 정리하고 싶다... 2019. 4. 14.
너목보를 보고 듣게 된 명곡들 레전드 사랑그몹쓸병 이정석 숨 류기행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내는 모습 신주로 자취방에 TV가 없어서 자주 시청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심심할 때 너목보를 네이버 TV에서 시청합니다. 볼 때마다 '와, 우리나라에 진짜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 많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손에 놓죠. 그런데 계속 생각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여운이 남은 것이죠. 오늘은 그런 노래 몇 곡을 공유하겠습니다. [너목보를 보고 듣게 된 명곡들] 첫번째 노래. '사랑 그 몹쓸병'. 휘성님의 노래를 이정석님이 불렀습니다. * 유정 울린 감동무대, 이정석 '사랑 그 몹쓸병' ↓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보면 댓글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https://tv.naver.com/v/1101677 저는 이정석님의 저 표정만 봐도 뭔가 마음이 '짠...'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아, 이사람처럼 노래하고 싶다!.. 2018. 9. 12.
그남자, 그여자가 생각나는 노래 모음. 포지션 - 마지막약속 / 하루 / I LOVE YOU / BLUE DAY. 벤 - 꿈처럼. 노래 듣기. 가사 보기. 또오해영 한참 잊고 지냈던 그 노래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왜 생각났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노래를 듣다보니 그남자, 그여자들(?)도 생각이 났습니다. 왜 생각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마 아래 노래들을 쭈욱 들으면 여러분들도 누군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 사람과 관련하여 좋은 기억일지, 좋지 않은 기억일지는 모르겠으나 잊었던 기억을 되살려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이 났다면 마인드컨프롤만 하면 그만이니까요. 행동까지 옮긴다해도 뭐, 그 또한 나름 괜찮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이불킥 몇 번 해서 그만일 수도 있고, 혹시 누가 아나요? 상상했던 그 일이 생길지...! 첫번째 노래. 포지션 - 마지막 약속 조금 더 천천히 걷기를 바랬어 너의 발걸음을 맞추며 왜 오늘따라 늘.. 2016. 7. 15.
지쳤을 때 생각나는 노래 모음. '지친 하루' 윤종신 & 곽진언 & 김필. '요즘 너 말야' 제이레빗. '삶은 여행' 이상은. 얼마만에 노래에 대한 글을 쓰는지, 반 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대구에서 부산으로 생활 환경이 달라졌고, 직장인에서 다시 학생으로 신분이 달라졌고, 만나는 사람들, 하는 이야기들이 제법 달라졌습니다. 아, 몸무게도 많이 달라졌죠. 살 좀 빼야하는데...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모든게 낯설어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피곤했죠, 몸과 마음이. 그럴때마다 제게 힘을 주었던 건 바로 이 노래들이었어요!라고 하면 너무 오바가 심하구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 한잔하고, 뒷담화 좀 까고 그랬습니다. 앞에서는 뭐라고 못하니까. 가끔 이 노래들을 들었습니다. 너무 지쳤을 때 말이죠. 여러분도 지치셨나요? 위로 조금 받고 가세요^^ 첫번째 노래. 윤종신 & 곽진언 & 김필 - 지친 하루 윤종신 - 작사, 윤.. 2015. 6. 26.
불안할 때 들으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솟아나는 노래 모음. '말하는대로' 처진달팽이(유재석 & 이적), 윤성기 &조재일. '물어본다' 이승환. '지금 이 순간' 조승우 & 홍광호. '슈퍼스타' 이한철. 제게 '부정 악마'가 씌인 건지,제가 '부정부정'열매를 먹은 건지.뭔가 부정적인 마음뿐인 요즘 저입니다. 30살인데, 모아둔 돈은 없고 그렇다고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생긴 건 더 아니고.보장된 미래도 없는...후...이런 생각하니 절로 한숨이 나오네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함께 들어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노래 3곡. 첫번째 노래.윤성기 & 조재일 - 말하는대로 유재석, 이적 - 작사, 이적 - 작곡, 권태은 - 편곡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되지 왜 난 안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 2014.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