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재치왕훈이입니다.
앞으로 과거의 일들을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께 전달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저의 추억, 여러분들의 추억을 나누고자 합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다음 이메일을 정리하다
8년 전 병무청으로부터 받았던 입영통지서를 발견했습니다.
공군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군대에 일찍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공용화기병을 지원하면 한 달 있다가 입대할 수 있다는 지식인의 말을 듣고
지원했다가 81M 박격포병이 되어 강원도 철원에서 근무를 했드랬죠.
그 때 당시 여자친구에게
"나 육군가서 빨리 갔다오는게 좋아? 아니면 공군가서 자주 얼굴 보는게 좋아?"라고
물어보니
"육군가서 빨리 갔다 빨리와"
라는 말을 듣고 육군으로 갈아탔었는데,
그 아이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는지.
얼마전,그토록 원하던 선생님이 되었다는 소식을 동아리 후배들에게 들었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 친구 결혼식은 아마도 못 갈 것 같네요.
아련하고, 씁쓸하고, 뭐 그러네요.
전역한지 6년이 지났는데 전 아직도 군대 꿈을 꾼답니다.
너무나 생생해서 아찔한 그 기억.
저 같은 분들 많으시겠죠?
다음엔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아무쪼록 시원하게 보내시길.
반응형
LIST
'일상 후기 > 생활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토리 맥주와 inouecoffee 'VOILA' (0) | 2013.08.01 |
---|---|
신뢰, 책임, 사랑의 관계 [???] (0) | 2013.07.31 |
'아지트 매니저'를 불러오다 [아지트] (2) | 2013.07.27 |
'리얀토'를 불러오다 [리얀토, 수르얀토] (0) | 2013.07.24 |
13.07.19 김씨팸 짠 [김정훈, 김경진] (0)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