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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후기/크리에이티브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5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다

by 재치왕훈이 201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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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화로 제작된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반환점을 돌아 드디어 5화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고 7화까지 방송이 되었고

11월 30일 대망의 8화가 방송됩니다.

약간 김빠진 경향이 있지만,

조금 조금 나온 '김재훈'을 차분히 천천히 볼 수 있는 곳,

단 한 사람, 바로 '김재훈'만을 위한 리뷰니까 귀엽게 봐쥬세욤 뿌우뿌우:)

자, 4화에 이어

남이섬에서의 창직 쇼케이스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5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A팀은 철물점에 들러 커다란 목재들을 사려했으나...

운송의 문제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고민이 있을 땐 팔짱을 끼는게 최고죠)

 

 

구입과 배달은 별개라는 철물점 직원의 말에 저희는 어찌해야할지를 몰랐고...

직원분에게 부탁해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NO' 였습니다.

 

 

기상 미션 실패로 차량이 없던 저희는 펜션에서 청평까지 택시비 지불에다가 꼭 필요한 목재를 옮기기 위해 용달비까지 지불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길가에 앉아서 이 문제를 어찌해결해야하나 머리를 맞대어 보았으나 딱히 뾰족한 수도 없었습니다.

 

이와중에도 우리의 익이는 미소를 잃지 않았군요.

 

그럼 B팀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헐~다방에 앉아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이렇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 두사람은 프로튜어먼트의 이석호 & 경조금 전달 도우미 도경 형님입니다.

도경형님은 안경도 올리시고 제대로 드시고 계셨군요!

 

그와중에 저는...

 

 

고민이 있을 때는 손톱 깨물기죠.

손가락을 물어도 답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운송 문제는 우선 제쳐두고

재활용을 활용한 소품들이 돋보였던 남이섬에서 영감을 얻은 우리의 쇼케이스 소품을 만들기위해

철물점 사장님께 남는 목재가 있는지 물어보기로 하였죠.

 

 

다행히 남는 목재가 있으셨고

철물점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이죠.

 

그리하여 건장한 남자들은 목재를 주으러 이동 이동!

 

 

그곳에는 써금써금한 나무들이 많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써금써금한거 우리가 제일 좋아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이렇게 자막까지 나왔습니다. 감격 감격. 

 

그러나 많은 짐(목재, 페인트, 붓, 못 등)들은 저희의 발목을 잡았고...

 

여기서 개인적인 5화의 하이라이트,

(아마 방송 끝날 때까지 제가 이렇게 돋보인 적은 없을 거에요)

 

사장님과 협상하는 김재훈입니다.

 

 

협상 성공!

 

헬스 & 뷰티 매니져 미화와 함께 사장님의 마음을 얻어 내었습니다.

배달도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시간도 최대한 일찍 가져다주신다는 약속을 해주셨죠.

 

너무나 기분 좋았던 장면이라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동영상은 익이가 편집해주었습니다. 제가 많이 나와서 좋다면서)

 

 

보고또봐도 좋은 김재훈이 뽑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속 김재훈의 활약상입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장면입니다.

 

 

김신자 철물점 대표님의 저희를 위한 따뜻한 배려와 도움.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신자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포털 사이트 검색과 지도에서 철물점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서 상호를 적지 못했습니다. 등록해두세요 어머님, 도움이 될 거에요^^) 

 

물품들을 모두 사온 후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딱! 김소진 마스터의 깜짝 방문이 있었죠.

 

 

김소진 마스터님은 오감만족 아이디어에 대한 칭찬과 함께

고쳐야 할 점들도 지적해주셨습니다.

 

'하모니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에...

 

 

저희는 당황을 하고 말았죠. 특별히 당황당황을 제게 자막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진 여러분 >ㅁ<)b

 

그렇다면 B팀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역시나 B팀에 대해서도 김소진 마스터님의 의견이 있었네요.

 

김소진 마스터님은 남이섬을 찾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왜 우리들의 쇼케이스를 관람해야하는가? 에 대한 확실한 '이유'를 강조하셨습니다.

김소진 마스터님의 조언이 완성도 있는 쇼케이스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전략 수정과 함께

하루밖에 남지 않은 쇼케이스를 위해 부지런히 물품을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또 단독샷을 잡아주시다니 ㅠㅗㅠ

 

그리고 화면에 포착된 헬스 & 뷰티 매니저 이석훈군과 사람도서관 박성익, 김재훈입니다.

이석훈군이 나온 귀한 장면입니다.

 

 

밤 늦게 까지 준비한 저희들의 작품!

 

 

멋지게 쓰여진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당신은 모릅니다'라는 문구가 참 인상적이네요.

멋진 글씨는 스킬 트레이너 팀의 양이랑님의 작품입니다.

혹시나 누구신지 모르실까봐

제 사진과 함께 올려드립니다.

화면상 제 왼쪽에 계신 분이 양이랑님입니다.

(형님 저 잘했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남이섬으로 GOGOGO!

역시나 환하게 웃고 있는 성익군.

그의 미소는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ㅋ

 

 

배에서 내려서

쇼케이스 장소로 이동 중인 A팀.

 

 

이 사진은 늠름하게 걷고 있는 제 모습이 좋아서 올려 보았습니다.

 

쇼케이스 장도는 여기!

남이섬 O 스테이지!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홍보를 실시하였죠.

 

 

저 NBA 모자를 쓰고 고개를 푹 숙인채 판넬을 들고 있는 저 사람은 사람도서관팀의 박성익입니다.

아마 저때도 웃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홍보도 모두 끝이나고...드디어 대망의 쇼케이스 시작!

 

 

관람객의 현장투표가 절대적인 쇼케이스의 평가기준인 만큼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A팀 오감만족 쇼케이스의 시작!

 

 

스킬 트레이너 팀의 퍼포먼스, 시각 만족으로 문을 연 쇼케이스는

헬스 & 뷰티 매니저 팀의 관람객 마사지로 촉각 만족을,

프로바비큐선수 팀의 바비큐로 미각&후각 만족을,

사람도서관 팀의 포토존 및 인생의 책 제목 적기 코너로 청각 만족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 의도한 쇼케이스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순차적으로 만족시키고

마지막에는 '저희들의 직업이 여러분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여

'오감만족을 위한 직업들'이라는 컨셉을 가진 하나의 쇼케이스라는 것을 보여주려했으나

 

현장은...

사진에도 보시다시피 저희가 의도한대로 진행되지만은 않았습니다.

역시 현장엔 변수가 있구나...현장의 변수에 대한 준비까지 철저히 해야겠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현장에는 박봉수 마스터님이 저희를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저희에게 저 포토판과 청각이란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해주셨죠.

사실 사람도서관은 A팀에서 계륵같은 존재였고 청각을 표현하는데 팀원 모두 머리를 맞대었으나 좋은 의견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나온 것이 남이섬의 추억을 남겨줄 포토존과 인생 책 제목을 적는 것이었죠.

저희 팀에게는 참 아쉬움이 많은 쇼케이스였습니다. 

 

이렇게 두팀의 쇼케이스가 끝이나고...

평가의 시간이 왔습니다.

과연 두 팀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과연,

과연,

과연...

 

 

이번 장면에선 익의 눈이 웃고 있지는 않지만

입은 웃고 있을 것 같아 사진을 잘랐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A팀, 오감만족 쇼케이스를 연 저희 팔방미인 팀의 승리였습니다.

 

 

저때의 기분은 정말...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죠.

3박4일동안 고생한 팀원들의 전원생존.

정말 기뻤습니다.

모자를 쓴 스킬트레이너 안희욱님과 박수를 치고 있는 머리에 꽃삔을 단 박수정님이 인상적이네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TOP 7.

 

경조금 전달 도우미, 헬스&뷰티 매니저, 프로바비큐선수

사람도서관, 스킬 트레이너, 프로튜어먼트, 방문 정원 관리사 입니다.

 

3박 4일의 팀 미션이 끝이나고...

저희는 TOP 5를 향한 새로운 미션을 전달받게 되었는데요...!

 

 

미션은 마스터분들이 직접 한 팀 마다 전달해주셨는데요,

 

 

저희를 찾아주신 마스터님은 세분 중에 바로!

 

 

송길영 마스터님이셨습니다.

저희에게 고객 타싯 범위를 좁히고 집중 공략하라! 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죠.

마스터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한 글자도 놓치기 싫어서 인상을 썼습니다. 

 

 

미션을 전달해주시며 해주신 말,

"미션이 어려워요"

 

.

.

.

 

 

 

과연 저희는 어떤 미션을 받았을까요?

왜 저 사진에 제가 카메라를 보고 있는 것일까요. 저 뇌새적인 눈빛은 과연 누구를 향한 것일까요?

익이는 왜 또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걸까요?

왜? 왜? 왜?

 

6화에 계속 됩니다.

방송을 보고 싶으신 분들을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program.interest.me/tvn/creative/9/Vod/List

 

언제나 기다리게 되는 클로징.

이번에도 역시나 화면에 나왔어요!

 

 

경조금 전달 도우미 김도경님과 합격의 기쁨을 나누는 김재훈.

 

파이팅 메세지를 외치며 손을 번쩍 들고 하마같은 표정을 지은 김재훈,

우리의 성익이는 마지막까지 빵빵 터져버렸네요.

 

아울러 사람도서관팀의 도전은

다음주도 계속 됩니다!

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다음 6화에는 각 팀별 미션 과정이 중심으로 방송되어 제가 한 컷도 나오지 않아 저 김재훈처럼 팀에서 가려진...2인자를 위한 특집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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