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달링과 육회와 육회 비빔밥 그리고 소맥과 함께 하는 저녁.
사랑하는 벗들과 함께 짠! 시원한 생맥주! 키아!
다음날엔 사랑하는 순대국밥으로! 와아 시원하다!
눈 뜨면 아 삐리리 꿈 ㅠㅗㅠ
아~
아~
아~
흑흑흑
MBC다이어트코리아와 해동태권도와 함께 한 저의 다이어트도 15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도복이 없어 슬픈 짐승, 바로 저입니다)
12월 2일 최초측정을 한 후 1주일 간 열심히 운동과 금주를 한 결과,
12월 10일 1차 측정에는
짜잔~우선 체중이 85.7kg으로 6.5kg 감소 했습니다.
체지방률도 줄어들고, 와아~!
골격근량도 줄어들고, 으잉??
운동을 하며 챙겨먹질 않으니 소중한 근육이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이때까지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죠.
'그래, 좀 덜 먹으면서 빼는거야. 열심히 운동하면 근육 촥촥 붙겠지!'
2주차 때도 먹는 것을 줄여가며 (사실 안 먹은게 아니라 못 먹은 겁니다ㅠ누가 나 케어 좀 해주세요)
차아!
아아!
빠샤!
열심히 해동인들과 함께 운동을 한 결과,
12월 16일 2차 측정!
또 살이 빠졌네요. 83.9kg. 지난 1차 측정보다 몸무게가 1.8kg 감소했네요.
기쁨도 잠시...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제게 찾아왔습니다.
체지방률도 줄긴 했지만,
중요한 건 지속적인 근육의 손실ㅠ
이렇게 계속 되면 근육이 손실되어 체중은 빠지지만 지방은 그대로 남아 배 뽈록이가 되어버린다는 말씀.
그러다 다이어트가 종료되고 예전처럼 먹기 시작하면 심각한 요요 증상이 찾아와 저는 시간낭비, 돈낭비, 인생낭비의
낭비 3종 세트를 거머지게 된 멍청한 사람이 되는 것이죠.
식단이 왜 중요한지 몸소 체감했습니다ㅠ
안돼! 그렇게는 둘 수 없어!
1주~2주 동안 제대로된 식단과 영양소 섭취 없이 운동하면 요모양요꼴된다는 것을 확실히 경험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3주차는
음식은 잘 챙겨 먹고
운동은 더 빡세게!
해보겠습니다! 으라차차차!
계란 현미밥이라도 꾸준히 챙겨 먹어야죠ㅠ
3번째 측정 땐 근육 상승, 지방 감소, 체중 감소를 노려보겠습니다! 아자!
*15/77 다이어트 15일차 김재훈 상황 (괄호 안 수치는 지난 측정 기준 증감소량입니다)
- 키 : 180 cm
- 몸무게 : 83.9 kg (-1.8)
- 체지방률 : 25.6 % (-0.3)
- 골격근량 : 35.6 kg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