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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온25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춰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시인,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전문.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자 최진석 지음 출판사 소나무 | 2013-05-06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소크라테스와 한나절만 보낼 수 있다면...스티브 잡스는 인간의 ... 글쓴이 평점 최진석 교수님의 책, '인간이 그리는 무늬'에 나오는 시. 책의 초반과 마지막에 이 시가 나온다. 그리고 교수님은 묻는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시를 읽으면, 책을 읽기 전에 이 시를 읽은 것과 달리 느껴질 것이다. 단, 당신이 이 책을 온전.. 2014. 10. 7.
골든슬럼버.황금빛 선잠. 사카이 마사토. 인간의 최대 무기는 신뢰다. 불꽃놀이는 말야, 여러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보고 있어. 내가 보고 있는 지금 혹시나 다른 곳에서 옛날 친구가 같은 걸 보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렇게 생각하면 즐겁지 않아? 아마 그럴때 상대방도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추억이란건 말이야, 대부분 아무렇지도 않게 떠오르는거야. 내가 생각하면 상대방도 생각할거라고. - 골든 슬럼버 中- . . .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입니다. 한 남성이 총리 암살범으로 몰리게 되고 이 남자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이 남자가 경찰에게서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인간의 최대 무기는 신뢰다.' 이 생각이 주인공을 위험으로부터 탈출시켜 줍니다. '내가 만약 총리 암살범으로 몰리게 된다면...나를 믿고 무조건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사람들.. 2014. 10. 2.
혼자만 행복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요.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우석훈'의 '내릴 수 없는 배' 中 아마 세월호에서 기자 랑베르와 유사한 사람을 꼽자면, 다들 박지영 승무원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는 '떠날 수 있음에도 떠나지 않았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 "선생님." 랑베르는 말을 꺼냈다. "나는 떠나지 않겠어요.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있겠어요." (......) 랑베르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는데 자기 생각에 변함은 없지만 그래도 자기가 이곳을 떠난다면 부끄러운 마음을 지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남겨 두고 온 그 여자를 사랑하는 것도 거북해지리라는 것이었다.(......) "그렇습니다." 랑베르가 말했다. "그러나 혼자만 행복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요." '내릴 수 없는 배' p20. 분노하게도 슬프게도 부끄럽게도 한숨이 나오게도 만들었던 책. 맞다. 혼자만 행복하다는 것.. 2014. 9. 30.
내가 아는 한, 이 땅의 권위는 모두 '악' 하니까. 전상영님의 NR예거 17화 中. 웹툰 추천. "궁금하구나~ 너에게 더 강해지고 싶단 생각을 하게 만든게 어떤 해결산지~" "해결사 아니거든." "솔직히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네가 인권해결사가 될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단다~ 네 성격상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쏘오리 넌, 강해져야 해. 지금보다 더, 누구보다 더! 넌, 성격상 어떤 권위든 모든 권위와 부딪칠 운영이니까. 난 그거면 만족한다. 내가 아는 한, 이 땅의 권위는 모두 '악' 하니까. 강해져라, 더 강해져. 이 땅의 모든 권위를 박살내라. 쏘오리 라마! 이것이 내 마지막 유언이다." "영감...걱정하지마. X 권위 박살 내는 건 타고 났으니까!" NR예거 17화 中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5979 '쏘오리 라마'라는 주인공이.. 2014. 9. 29.
답을 잘 듣고 싶으면...잘 물어야 해. 윤태호님의 웹툰 '파인' 26화 中. 웹툰 추천. "저기 보이는 죽통이 니 신랑감이냐?" "오빠도 이제 그만...정신 차리고...좋은 사람 만나...뺑끼 그만 치구..." "저 새끼...사랑 하냐?" "아니. 잘못 물어봤어." "뭐?" "필요하냐고 물어야지. 답을 잘 듣고 싶으면 잘 물어야 해." "......" "사랑 같은 건...필요 없어. 오빠랑 했으니까..." 웹툰 '파인' 26화 中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farin 그렇다. 상대방에게 내가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거나 상대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질문을 잘 해야한다. 생각없이 물으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다. 물론 매사에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기 위한 질문을 생각해가면서 산다면 많이 피곤하겠지만, 이 말은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