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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시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by 재치왕훈이 201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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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춰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시인,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전문.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자
최진석 지음
출판사
소나무 | 2013-05-06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소크라테스와 한나절만 보낼 수 있다면...스티브 잡스는 인간의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최진석 교수님의 책, '인간이 그리는 무늬'에 나오는 시.

 

책의 초반과 마지막에 이 시가 나온다.

그리고 교수님은 묻는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시를 읽으면,

책을 읽기 전에 이 시를  읽은 것과 달리 느껴질 것이다.

단, 당신이 이 책을 온전히 이해했다면 말이다.

 

책을 다 읽은 (2번째 읽었다) 나는 이 시를 읽는 도중

내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누가 있건 말건 흥겹게 막춤을 추고 있는 나,

처음 사랑에 빠진 것처럼 멋대로 사랑하는 나,

목소리가 나오건 말건 소리를 내지르며 노래하는 나,

한도 초과 없는 카드를 가진 사람인냥 오직 즐거움만으로 일하는 나,

평소 하고 싶었는데 담아두었던 말을 사람들에게 힘껏 전하는, 내일이 마지막날인 나.

 

어느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에너지 넘치는 내 모습, 

누구보다 밝게 웃고 있는 나, 김재훈의 모습이었다. 

 

이 생각만으로

내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이것이 이 시의 힘이다.

 

-재치왕훈이(시애호가)

 

 

 

*자신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면, 위 책과 이 영상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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