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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53

들으면 왠지 힘이 나는 노래 모음.'나를 외치다' 이원석 & 마야, '브라보 마이 라이프' 봄여름가을겨울, '밤이 깊었네' 한경록 & 크라잉넛 오늘은 이 꼬마가 자랄 때 함을 주었던, 이 꼬마가 힘들 때 흥얼 거렸던 노래 세 곡을 여러분들과 나눌까 합니다. "얘야, 잘 크고 있니?" 첫번째 노래. 마야 - 나를 외치다 이원석 - 작사, 작곡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룰 시작하는데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오~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위~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지쳐버린 어깨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어쩌면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끝은 있는 걸까 시작.. 2014. 9. 2.
빅토르 E. 프랑클 지음 │ 박현용 옮김. 빅토르 프랑클 회상록. 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아무 의미도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삶이란 결국 삶에 대한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저자 빅토르 E. 프랑클 지음 출판사 책세상 | 2012-08-1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ㆍ빅토르 프랑클의 어디에도 쓰지 않은 낙관적 삶의 기록 - 세상... 글쓴이 평점 아울러 사람도서관에서 바이블로 삼고 있는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쓴 작가의 회상록 '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나는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먼저 읽었고 그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 화자(?) 인 빅토르 프랑클의 삶이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함께 일하고 있는 아울러 대표 박성익은 내 주변 중에서는 가장 열렬한 빅토르 프랭클의 지지자 이다)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 2014. 8. 27.
바람의 독서, 채재순 시인의 '사람도서관'. 사람을 대출하는 도서관 한 번 빌리면 30분간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제 말 하기 급급한 시대에 이야기 들어주며 구절양장 마음을 읽게 한다는, 별별 사람 다 있는 세상에서 어떤 사람으로 읽히고 있는지 그대 속을 읽지 못해 속 태운 날들 상처받아도 속 끓이지 않는 나무를 생각하네 그댈 제대로 짚어내지 못해 딱따구리 되어 쪼아댔지 사랑하여 아프다는 말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네 오지 않는다고 울컥 속울음 울며 폭설에 길이 막혀버린 그대를 정독하지 못해 동동 발 구르며 원망했던 시간 오독의 날이 허다했네 또박또박 읽고 싶은데 속독을 하고 마네 오늘도 난, 사람이란 책 속으로 헛헛한 마음을 밀어 넣는 중 - 채재순(1994 ‘시문학’등단) 『바람의 독서』(황금알, 2013) ‘사람도서관’ 전문 스마트폰 때문에 요즘.. 2014. 8. 26.
들으면 상황이 그려져서 눈물이 핑 도는, 울컥하는 노래 모음 2. '동네한바퀴' 정석원 & 윤종신. '내가 이렇지' 최갑원, 정해성 & 지아, 하동균 들으면 상황이 눈 앞에, 머리 속에, 마음 속에 그려져서 눈물이 핑~하고 도는, 울컥하는 노래 모음 2 입니다. *울컥하는 노래 모음 1 -> http://jcjcent.tistory.com/74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첫번째 노래는 윤종신님. 세번째 노래. 윤종신 - 동네한바퀴 윤종신 - 작사, 정석원 - 작곡 계절의 냄새가 열린 창을 타고서 날 좁은 방에서 밀어냈어 오랜만에 걷고있는 우리동네 이제보니 추억 투성이 너와 내게 친절했던 가게 아줌마 가파른 계단 숨고르며 오른 전철역 그냥 지나치던 모두가 오늘 밤 다시 너를 부른다 계절은 또 이렇게 너를 데려와 어느새 난 그 때 그 길을 걷다가 내 발걸음에 리듬이 실리고 너의 목소리 들려 추억 속에 멜로디 저 하늘위로 우리 동네 하늘에 오늘 영화는 몇 해전.. 2014. 8. 20.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저자장하준 지음출판사부키 | 2007-10-10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사다리 걷어차기』 『쾌도난마 한국경제』의 저자 장하준 교수가 ...글쓴이 평점 나쁜 사마리아인들. 2010년 겨울에 썼던 리뷰. 서점에 갔다가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가 눈에 확 들어왔고책을 뽑아서 펼쳐보니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가득해서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책이 어려워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지만읽는 내내 '아, 그렇구나.'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착한 사마리아인들의 법은 들어 본 적이 있는데왜 저자는 책 제목을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고 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들의 법은 '자신에게 특별한 위험을 발생시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해 주지.. 2014.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