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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쉽과 리플렛 #인턴십# 일하고 있는 사무실로 오후 3시쯤 글로벌 인턴십 관련으로 아울러(직장)에 담당자분이 찾아오셨다. 글로벌 인턴십이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유학 온 학생들이 한국기업, 연구소, 공공 기관 등에 근무하며 한국의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배운 점은 유학생들이 진짜 한국을 느끼기 위해서 서울이 아닌 대구를 찾아온다는 사실. (대구가 한국의 오리지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판단) 그 맥락을 잘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호주에 유학을 갈 때 한국인이 많은 곳을 피해 오지를 찾아가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대구가 오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울에 비하면 오지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어 넘겼다. 마음의 이야.. 2014. 2. 21.
찐빵 2개를 불러오다 "그 일에 비전이 있나?" . . . . . "띤~띠리리디띤띤~띤띠리리디띤띤" "어, 왜?" "훈아, 아빠한테 전화 좀 해봐. 오빠한테 아빠 전화왔는데..." "응, 알써." 전화를 하려던 찰나 "철컥" 손에 하얀 비닐봉지를 들고 아버지가 귀가하셨다. "훈이, 안잤나? 찐빵 먹자. 지원이 줄라고 찐빵사서 전화했는데 진우 전화를 안 받네. 찐빵 먹자, 찐빵." '생각보다 술을 아주 많이 드시지 않으셨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함께 있어도 별 할 말이 없었던 아버지와 식탁에 앉아서 12시가 넘은 밤에 찐빵을 먹게 되었다. 아버지는 내게 물으셨다. "그 일에 비전이 있나?" 뜨끔했지만 이내 생각을 가다듬어 "으응, 비전이 있지." 라고 짧게, 마지못해 대답을 했다. 비전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있다라고 말하기에 .. 2014. 1. 14.
환상택시 그날도 어김없이 약속 시간에 늦어 택시를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택시는 잡히지 않고... 겨우 잡은 한 대의 택시. 제가 잡은 그 택시는 환상택시였습니다. 택시 안은 다양한 인형과 예쁜 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런 택시는 처음이었습니다. 기사님께 여쭈었습니다. "왜 이렇게 택시를 꾸미신거죠?" "타는 손님들 즐거우시라구요" 그렇게 대답하시고는 제게 더 재미난 걸 보여준다고 하시더니 어떤 버튼을 누르셨습니다. 갑자기 저 수정이 번쩍거리기 시작하고 인형들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택시 안은 화려한 네온 사인과 함께 사이키가 돌고 창 밖엔 16층 아파트 베란다가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죠. 네, 그런 기분이 드는 환상택시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며 기사님의 명함 한장을 받았.. 2013. 12. 31.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8화에서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을 불러오다 네, 그렇습니다. 대망의 8화. 대국민창직오디션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방송은 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방송되었고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program.interest.me/tvn/creative/9/Vod/VodView/201309169330/897915/46364) 마지막 방송이 끝이 난지도 3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방송을 보면 심장이 벌렁 거리기도 하고 긴장이 되네요.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정말 여기 출연한게 맞나?' 싶기두 하구, 참 묘한 감정이 듭니다. 8화에는 Top5의 최종 발표를 통한 100인의 창직 서포터즈와 5명의 마스터들의 지원금 선택과 함께 100여일의 대장정을 마무리가 있었습니다. 11월 20일 촬영이 있.. 2013. 12. 13.
[오마이호텔] 카가와현 블로거 체험단 http://www.ohmyhotel.com/ohmyhotel/cs_center/event_view.aspx?e_no=5524&date_type=ing&src=viral&kw=047A90 카가와현이라면... 슬램덩크 북산고 근처의...그곳...?! 2013. 12. 9.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7화에서 사람도서관을 불러오다 어느덧 쌀쌀한 겨울입니다. 하아~ 11월 30일부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끝이 났지만, 제 리뷰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오늘 7화 리뷰를 쓰니 이 리뷰도 8화, 한 번 밖에 남지 않았네요. 지난 6화 리뷰에 Top 5가 발표된다고 했는데 본의아니게 뻥을 치고 말았습니다. 너무 죄송하구요(아무도 모르셨겠지만ㅋ) Top 5는 이번 7화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저희 아울러 사람도서관의 운명은 다섯손가락 안에 들었을까요? 자 그럼, 11월 23일 방영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7화에서 '사람도서관'을 불러오겠습니다. (스포 안돼 안돼! 방송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program.interest.me/tvn/creative/9/Vod/VodView/201309169330/897914/46149 클릭해.. 2013. 12. 9.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6화에서 소금들을 불러오다 점점 매서운 겨울이 되어가고 있네요! 오늘은 최종 Top 5가 선정된 11월 16일 방송된 대국민창직오디션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6화에서는 식상한 저를 제쳐두고 (6화에 분량이 없어서...) 각 팀에서 '소금' 같은 존재들, 음식의 맛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금처럼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묵묵히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귀하디 귀하고 소중한 존재들을 집중 조명해봅니다. 그 대상들은 헬스&뷰티매니저팀의 이석훈 ! 프로튜어먼트팀의 최인구, 이석호 ! 스킬트레이너팀의 양이랑 ! 님입니다. 자 그럼 샤방샤방한 양이랑님부터 만나보시죠! 저 단아한 모습 ! 양이랑님이 저렇게 선이 고우신 분인지 캡쳐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양이랑님은 스타일도 참 좋습니다... 2013. 12. 3.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5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다 총 8화로 제작된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반환점을 돌아 드디어 5화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고 7화까지 방송이 되었고 11월 30일 대망의 8화가 방송됩니다. 약간 김빠진 경향이 있지만, 조금 조금 나온 '김재훈'을 차분히 천천히 볼 수 있는 곳, 단 한 사람, 바로 '김재훈'만을 위한 리뷰니까 귀엽게 봐쥬세욤 뿌우뿌우:) 자, 4화에 이어 남이섬에서의 창직 쇼케이스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5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A팀은 철물점에 들러 커다란 목재들을 사려했으나... 운송의 문제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고민이 있을 땐 팔짱을 끼는게 최고죠) 구입과 배달은 별개라는 철물점 직원의 말에 저희는 어찌해야할지를 몰랐고... 직원분에게 부탁해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N.. 2013. 11. 25.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4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다 네, 그래요. 예고편 메인을 장식한 저 김재훈입니다. 어느덧 6화 예고편까지 왔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매주 리뷰를 남기려고 했으나 오디션에 올인(-_-;)하면서 늦어졌습니다. 오늘은 11월 2일날 방송된 대국민창직오디션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4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도록 하겠습니다. 뾰옹! 캬, 시작부터 단독샷이! (비 맞아가며 사람들에게 거절 당한 보람이 있네요) 이번 4화에서는 1차 미션 '창직 아이디어를 실행하라' 결과 발표로 2팀이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참 긴장된 순간이었죠. 저희는 3회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서 4회에서는 참 편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질의 응답을 끝내고 나니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내밀고 다른 팀들의 답변을 주의깊.. 2013. 11. 13.
가을엔 가을학기, 로컬임팩트학개론:) 설명회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사람들의 구미가 당기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컨셉을 가지고 접근할까, 고민 고민 하다가 가을학기에 열리는 수업 컨셉으로 로컬임팩트 설명회를 잡아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로컬임팩트학개론'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강의의 목적, '삶의 의욕이 없는 자, 대학교를 왜 다니는 지 모르는 자, 꿈에 대한 의지박약자, 최근 재미난 일이 없는 자, 심심한 자, 불금인지도 모르는 할 일 없는자' 들이 이 강의의 대상입니다. 음, 예전에 제가 이 강의의 적합한 대상자네요 하하하 물론 지금도 큰 차이는 없지만. 뭐, 쉽게 이야기하면 이 행사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젊은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나의 길을 찾아보는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죠. 물론 네트워크도.. 2013. 11. 5.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아직 페이지 주소가 설정되어 있지는 않네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크리에이티브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s://www.facebook.com/#!/pages/Creative-Korea/168931939957185?fref=ts 창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리고, 세상에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tvN 크리에이티브코리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출연 중인 아울러 사람도서관팀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2013. 10. 31.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3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다 *이 글은 대국민창직오디션 tvN크리에이티브코리아에 출연 중인 아울러 사람도서관 팀 김재훈(29)군 위주로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구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3 20 28 네, 그래요. 분량이 늘었습니다. 1회 3컷, 2회 20컷, 3회 28컷. 와아~클로우징에도 단독샷 :) 불쌍하면서 기분좋아보이는 그런 표정입니다. 지난 주 드라마틱하게 Top 10에 열번째로 호명!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던 아울러 사람도서관팀. 본선진출 확정 후 팀별로 프로필 장면을 찍었습니다. 3화 방송에 나왔습니다. . . . 네에, 역시나 말은 없었고 책만 보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곳하게 공중에 뜬 의자에서 책에 집중하는 놀라운 광경이 연출되었네요. 자, 이젠 1차 미션을 받으러 출발! 여기는 남산입니다. 남산에 .. 2013. 10. 31.
2004년 가을의 벵사를 불러오다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나는 나는 친구를 만들죠. 신기하고 재밌는 내 친구우, 내가 만든 친구는 친구는 요술장이! 만들어볼까요오~하는 노래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제가 많이 심심한가 봅니다. 이런 노래까지 생각이 나다니. 10년 전, 대학교 1학년이던 20살이었다면 바로 얘들을 불렀을텐데 말이죠. 지금은 모조리 다 직장인이네요. 아, 저랑 한 놈 더 빼고ㅋ 모두 하루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겠죠. 10년 전이라면 지금부터 우리의 밤은 시작일텐데요. 10년 전으로 가볼까요?ㅋ 밤이 되면 어슬렁어슬렁 기숙사를 나섭니다. 지금보니 가방은 왜 메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생이라면 가방 쯤은 메야한다? 이런 생각이 있었겠죠. 어슬렁 어슬렁 걷고 걸어 도착한 곳은 지금은 사라진 경북대학교 농장문 쪽.. 2013. 10. 24.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tvN에서 방송 중인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지난 10월 18일에는 2화가 방송 되었습니다. 1화 때와 마찬가지로...제가 아주 조금 나왔음으로... 뭐 큰 욕심은 없지만... 지인들의 반응이 멀뚱 멀뚱 - 두리번 두리번 - 끄덕끄덕 - 하는 모습 밖에 없다, 구경하러 갔느냐, 바라만 보러 간 것이냐, 말 좀 해라, 말 할 줄 모르냐, 외국인이냐 등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어서 직접 제 위주로 편집을 해보았습니다. 아울러 사람도서관 팀의 현재 상황은 최종 TOP 10에 올라간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창직의 꿈을 실현할 Top 5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사람도서관'의 창직 여부가 가려지게 되죠. 본선 진출을 이뤄준 예선 100초 PT는 아울러가 '사람도.. 2013. 10. 22.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1화에서 김재훈을 불러오다 10월 11일 저녁 7시, 드디어 tvN 크리에이티브코리아가 첫방송 되었습니다. TV에 나온다고 들떠있던 저는 용기를 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제가 TV에 나온다고 tvN에 나온다고 말을 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그날 저녁 7시, 저를 보기 위해 치킨과 피자를 시켜 놓고 저를 기다렸죠. http://program.interest.me/tvn/creative/9/Vod/List 47분 48초라는 방송 시간 중 저는 통합 1초 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친구들이 제보 사진을 보내주었고 제가 재방송을 보면서 저를 찾아내었습니다 하하하하하 비율이 제법 괜찮네요. 옆에 성익이도 잘나왔네요 하하하하하하 내일은 2회가 방송됩니다. 내일은 좀 덜 민망했으면 좋겠는데...하하하하하 내일도 저를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더불어 .. 2013. 10. 17.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 창조적 직업을 향한 도전! 1회 예고! [tvN]크리에이티브코리아-영상공유이벤트 저는 아직 한 컷도 나오지 않은 뽀송뽀송한 출연자 입니다:) 아울러 사람도서관 팀(박성익&김재훈)의 김재훈이죠 하하하하하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3. 10. 15.
프로포즈 하던 날을 불러오다 2013년 10월 5일 선선한 저녁,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도, 은은하게 타오르는 촛불도, 모두 모두 두 사람을 축복해주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해보이는 이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예비 신랑 홍성민 형님과 예비 신부 조민주 형수님이십니다. 결혼식은 11월 6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거행되오니, 많은 분들 오셔서 축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추석 때 성민형에게서 청첩장을 받았는데 10월 5일 경북대학교 박테리아 연못에서 정식 프로포즈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프로포즈는 신부 몰래 하는 것이 제맛이죵! 성민형이 저녁에 학교 산책을 하자고 형수님께 말하고 백양로에서 박테리아 연못으로 걸어오면 짜잔! 결혼을 축하하는 사람들이 신부에게 장미꽃 한송이 씩.. 2013. 10. 8.
웃고 싶을 때 보는 놈들 왠지 모르게 얼굴이 굳어지는 밤입니다. 이럴 땐 이놈들을 떠올려봅니다. 오늘은 강력한 것이 필요해요. *아래 사진들은 꾸며낸 것들입니다. 현실과 혼동하지 말아주세요. 세상엔 다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비누를 주워 달라는 친구도 있고 고향을 그리워 하는 친구도 있고 오늘 먹을 밥을 걱정하는 친구 밥을 굶은 친구 걸리면 뒤지는거야를 외치는 친구도 있습니다. 오늘도 저마다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살아지는 하루였는지 오늘은 왠지 힘이 좀 빠지네요. 내일은 더 괜찮은 하루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이에요:) 201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