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방이 불을 쫓듯,
나는 2009년 가을부터 사회적기업을 쫓았다.
그런 내 모습이 불나방 같아서
나는 나에게 '사회적기업 불나방'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2020년 5월, '브런치'에 '사회적기업 불나방'이라는 이름으로 운 좋게 등단,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라는 큰 제목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수많은 이야기들 중 이것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과 사회를 위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
사람과 사회를 위하는 경제를 '사회적경제'라고 생각하고 살아오는 동안
이상한(악행과 불법, 비양심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를 꽤 접했기 때문이다.
나의 이야기가
1)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로 인해 상처를 받을지도 모를 사람들에게는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에는 나쁜 사람들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당부와
2)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제발 좀 그 행동을 멈춰라.'라는 경고,
3)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에 이미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당신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 저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다.'라는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족한 능력이지만 (글을 생각하고 글을 쓸 때 만큼은 최선을 다해)
아주 열심히 쓰려고 노력한다.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큰 욕심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대놓고 홍보를 시작한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소심하게 홍보를 하고 있고, 유튜브 홍보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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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홍보할 나의 스물네번 째 글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 시 유의 사항 (2023.03.27)'이다.
이 글을 통해 아래 3가지(당부, 경고, 위안)를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다.
1)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로 인해 상처를 받을지도 모를 사람들에게는 드리는 당부
- "심사위원, 심사 진행 기관의 돈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받을 지원사업의 예산은 국민들의 세금이니, 국민들이 주인입니다. 너무 저자세일 필요 없습니다. 저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이야기하셔도 됩니다. 이야기하기 두려우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분명 제대로 된 사람들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마음 단단히 잡수세요. 자신들이 돈을 준다고, 자신들의 돈이라고 착각하며 으름장 놓는 사람들, 거드름 피우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 꽤 많습니다. 우리 쫄지 맙시다."
2)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경고
- "어디서 저런 사람들을 심사위원으로 데리고 오는 건가요? 저런 사람들한테 심사를 맡겨도 되나요? 심사비가 어마어마하던데 저 따위로 심사보는 사람들에게 그 돈을 주는 건 너무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나아지길 바랍니다. 제발."
3)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에 이미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드리는 위안
-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양심도 없는 사람들 때문에... 나쁜 사람들 때문에... 상처 받으셨지요. 몇 년 째 달라지지 않고 있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선생님이 잘못하신 것, 못하신 것은 없습니다. 여기가 이상한 것이고 수준이 낮은 것입니다. 그러니 훌훌 털어버리시고... 원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위안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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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가지 마음을 담은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 24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 시 유의 사항(부제: 심사 관련 사항은 고유 권한? 심사 관련 자료는 비공개? 왜?)
https://brunch.co.kr/@doctor29/54
"읽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더 잘 쓸 수 있도록 읽어주십시오. 제가 더 잘 쓸 수 있게 되어 올바른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읽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시고 좋아요와 공유도 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면 저는 신이나서 더 열심히 쓸 것입니다. 읽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