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방이 불을 쫓듯,
나는 2009년 가을부터 사회적기업을 쫓았다.
그런 내 모습이 불나방 같아서
나는 나에게 '사회적기업 불나방'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2020년 5월, '브런치'에 '사회적기업 불나방'이라는 이름으로 운 좋게 등단,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라는 큰 제목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수많은 이야기들 중 이것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과 사회를 위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
사람과 사회를 위하는 경제를 '사회적경제'라고 생각하고 살아오는 동안
이상한(악행과 불법, 비양심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를 꽤 접했기 때문이다.
나의 이야기가
1)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로 인해 상처를 받을지도 모를 사람들에게는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에는 나쁜 사람들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당부와
2)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제발 좀 그 행동을 멈춰라.'라는 경고,
3)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에 이미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당신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 저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다.'라는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족한 능력이지만 (글을 생각하고 글을 쓸 때 만큼은 최선을 다해)
아주 열심히 쓰고 있다.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큰 욕심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대놓고 홍보를 시작한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소심하게 홍보를 하고 있고, 유튜브 홍보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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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홍보할 나의 열일곱번 째 글은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도시재생은 잘 모르지만 (2020.12.28)'이다.
이 글을 통해 아래 3가지(당부, 경고, 위안)를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다.
1)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로 인해 상처를 받을지도 모를 사람들에게는 드리는 당부
- "분명 빛나는 양심과 뛰어난 전문성으로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혹은 도시재생을 이끌어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경계할 것을 추천합니다. 양심을 저버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매한 말과 행동, 달콤한 말과 행동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나쁜 행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거나 동참하게 만드니까요. 저는 양심을 저버린 행동을 했었고 여전히 후회하며 반성하며 살고 있습니다. 후회하고 반성해도 지난 잘못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 순간 용기를 내서 양심을 지켜야 합니다.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부디 후회하고 반성하는 저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게 되시길 바랍니다."
2)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경고
- "그렇게 해서 살림살이 좀 좋아졌습니까? 행복합니까? 어디가서 사회에 좋은 일 하면서 돈도 조금 벌지만 마음만은 진짜 부자라는 이야기 하면서 소탈한 척~ 하고 있습니까? 거기가 어딥니까? 제가 가서 비웃어 주고 싶네요. 증거가 없어서 신고는 못하지만 진짜 떳떳한지 질문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쁜 짓 했으면 조용히 반성하면서 사십시오.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시고. 어디가서 멋진 사람으로 소개 받거나 멋진 사람이라고 자랑하지는 마십시오.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3)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에 이미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드리는 위안
- "이쯤되면 빛나는 양심으로 멋지게 운영하는 조직을 찾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서 찾을 수 없다면, 어딜가도 성에 차지 않다면 내가, 우리가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저런 나쁜 사람들도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합니까?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나아가시죠. 함께.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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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가지 마음을 담은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 16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도시재생은 잘 모르지만 (부제: 아버지 생각엔 그러면 네가 많이 힘들 것 같구나)
"읽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더 잘 쓸 수 있도록 읽어주십시오. 제가 더 잘 쓸 수 있게 되어 올바른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읽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시고 좋아요와 공유도 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면 저는 신이나서 더 열심히 쓸 것입니다. 읽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