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구2

'리얀토'를 불러오다 [리얀토, 수르얀토]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무더위에 헥헥 거리다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겨우 안정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잠시 후 8시가 되면 한국v.s중국 동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있네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축구를 볼 생각을 하니 흥분됩니다! 워워 흥분을 가라앉히고 스스로 약속했던 하루 한 개 글은 꼭 쓰고 가야겠죠. 오늘 제게 과거로부터 불러 온 이야기는 2007년 7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함께 2교대 근무를 했던 시절입니다. 2007년 여름, 군대 전역 후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던 제게 어머니께서 일하러 가보라고 권유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하루만 우선 가보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갔더니, 관리자분께서 바로 옷 갈아 입으라고 하시.. 2013. 7. 24.
'크리스마스 카드-1'를 불러오다 [김민정, 이진아, 이윤정] 정말 무지막지하게 더운 오늘 하루입니다. 간밤에 더워서 잠을 설쳤더니 회사에서도 멍~하고 어지럽고 그냥 눕고 싶네요. 얼른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오늘은 초등학교 시절 때 받았던 크리스마스 카드를 과거로 부터 불러왔습니다. (겨울이 오면 전 이제 서른....ㅠㅗㅠ) 노란색, 흰색, 빨간색 봉투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듯 빛이 약간 바랬네요. 10년도 더 된 편지들이니까 그럴만도 하죠?ㅎ 첫번째 편지는 '김민정'이라는 친구가 보내줬습니다. '사슴아 빨리와, 할아버지 힘드라.'라는 문구가 참 귀엽습니다. 봉투에서도 정성이 느껴지는 참 고마운 편지네요. 산타할아버지 털모자 위에도 'MERRY CHRIST ! 메리크리스마스' 적어줬습니다. 짠~모자를 벗기면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 귀여운 펭귄들.. 2013.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