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부터
하고 싶은 것만 하는 '하만'이라는 이름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부끄럽네요ㅎㅎㅎ)
오늘은 저희들의 고향 경상북도 구미에서 20년 지기 친구들과 양꼬치에 칭타오를 먹으면서
제가 쓴 2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양꼬치에 칭타오를 잘 먹고 있다가...
제가 쓴 2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가 꺼내더군요.
고맙게도 제가 책을 썼다고 10권이나 책을 사줬더군요.
그런데 10권 모두 자기 집에 그대로 있답니다.ㅎㅎㅎㅎㅎㅎ
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제 책이 별론가... 싶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ㅋ
제 책이 술술 읽히는 점은 좋았으나...
여백도 많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기에는 뭔가 그랬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첫 번째 책, '사회적기업, 생각'은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에 대한 제 생각을 쉽게 쓰고,
독자가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기를 원해서 여백도 둔 것인데...(여백에 생각을 써도 됨)
사람들은 책에 여백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제가 의도를 명확하게 잘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 싶네요.
두 번째 책,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는
제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겪었던 이상한(잘못된 일, 나쁜 일 등) 일들을 소설로 쓴 것인데요,
이 책은 친구가 읽고 나면 아주 답답한 기분이 든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답답하지요.
사회적경제 분야에도 나쁜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고 있고, 나쁜 짓을 당한 저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푼 것이니까요.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이 분야에도 나쁜 사람들이 많고, 나쁜 일을 겪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메세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답답함'이라는 느낌을 받았으니 이 책은 어느 정도 저의 의도를 충족시켰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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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쓴 제 책을 사주고, 읽어주고, 좋은 의견도 준 친구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영상으로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겨 놓는 것 밖에 없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글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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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 번째 책도 준비하고 있는데....
하하... 혹평이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글쓰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이러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 양꼬치에 칭타오! 그리고 하만의 책, '사회적기업, 생각',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 이야기.
www.youtube.com/watch?v=hv4qTbITTyk&t=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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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호오옥시 영상에 등장하는
2권의 책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2권의 책에 대한 정보도 남깁니다.
1. 나만 소장하고 싶은 책 '사회적기업, 생각'
1) 글쓴이 의도
: https://blog.naver.com/doctor29/221827759486
2) 구입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64615
2. 보고 나면 답답한 책,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
1) 글쓴이 의도
: https://blog.naver.com/doctor29/222035306454
2) 구입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40190
3. 브런치에 가끔 연재되고 있는 '이상한 사회적기업 이상한 사회적경제'
: https://brunch.co.kr/magazine/ose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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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사랑주시면 저, 하만(=사회적기업 불나방, 재치왕훈이, 김재훈)은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