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시민기자3 금순씨의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20여 년 만에 가정주부로 돌아온 어머니를 환영하며.오마이뉴스.사는 이야기 ▲ '퇴직 축하드립니다.' 20여 년만에 가정주부로의 귀환을 축하하며 어머니께 선물한 공로패. ⓒ 김재훈 관련사진보기 "공로패, 박금순! 귀하께서는 김창환의 부인으로, 김혜민과 김재훈의 엄마이자 백진우의 장모, 백지원의 외할머니로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가족의 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노고와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가족에 대한 헌신과 사랑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을 것입니다. 이에 그 뜻을 높이 받들고 깊이 간직하기 위하여 존경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2015년 6월 1일, 가족일동... 여보, 고생했어!" "뭐가 이렇게 말이 거창해~ 뭐 이런 걸 했어~" 지난 6월 6일 토요일 저녁,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20여 년 만에 가정주부로 돌아온 어머니의 퇴직을 축하하는 자.. 2015. 6. 19. 당신도 '책'이 될 수 있다? 여기선 가능하다. [성장 이야기가 가득한 아울러 사람도서관①] "꿈 없는 사람들, 많이 들으세요!" ▲ 아이들의 목소리 아울러 사람도서관에서 사람책을 읽은 한 학생의 감상 ⓒ 김재훈 관련사진보기 "'인생에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룰 수 없는 것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그런 이야기. 꿈이 없는 사람은 꼭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들으세요, 많이 들으세요." '사람도서관'에서 '응급·재난 전문 간호사를 사랑한 난쟁이'라는 '하상목 사람책'을 은 서원영 구독자의 사람책 추천사입니다.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꿈이 없는 사람들에게 사람책을 꼭 들으라고 쓴 글에는 학생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도서관? 사람책? ▲ 사람도서관 사람책과 구독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 김재훈 관련사진보기 ▲ 사람도서관 사람책이 구독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표현 ⓒ 김재훈 관련사진보기 사람도.. 2014. 8. 10.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손해 보기 싫은 사람들에 대하여. ▲ 사랑해 안사랑해? 글의 소스가 된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라는 게임 장면 ⓒ 김재훈 관련사진보기 예전 MT에 가면 항상 하는 게임이 있었다. 이는 한 사람이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혹은 사랑해? 안 사랑해?)라는 질문을 던진 뒤 친한 사람끼리 자리한 곳에 좌석을 바꾸어 다함께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임이다. 질문을 받은 사람이 "사랑한다"라고 하면 질문을 받은 사람의 양 옆이 자리를 바꾸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질문을 받은 사람이 지목하는 사람들끼리 자리를 바꾸게 된다. 이 게임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사람들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섞이게 되고 다 같이 친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친한 사람끼리 계속 붙어 있고 싶다면 전략적으로 대답을 해서 붙어 있을 .. 2014.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