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신1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지난 주말 개인적인 일이 있어 서울을 다녀왔다.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고 있던 찰나 한 숨이 ‘후~’하고 나왔다. 내 앞 날에 대한 고민이 나도 모르게 떠오른 것이다. 난 취직하는 것보다는 창업을 하고 싶었다. 작년에 창업을 하게 될 기회가 있어,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부모님 몰래 휴학도 하고 일에 매달렸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결국 하는 일 마다 잘 되지 않았고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망했다.’라는 말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지금의 내 처지다. 그래서 지금은 부모님께서는 휴학 중이라고 알고 있는 아들, ‘김 재 훈’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하는 막연한.. 2014.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