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 후기/텃밭 디자인

아울러, 사람책들과 함께 학상리마을 마을센터 학수고대를 가서 사람도서관을 열다

by 재치왕훈이 2014. 8. 8.
반응형
SMALL



금일, 몇 시간 후에 아울러( http://blog.naver.com/linkers_/220075432404 )가

사람책들과 함께 

칠곡군 학상리마을에 위치한 마을센터 학수고대( http://blog.naver.com/gkrtnrheo284/220074341084 )에

사람도서관을 진행하러 갑니다. 


마을에 사람도서관이,

20대의 사람책들이 40~70대의 어르신 구독자들에게 '삶'의 이야기를 전하다니.


생각만해도 짜릿하고 사람책과 구독자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울러 사람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람도서관을 진행하다보니

저희도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습니다.



우선, 배너와 현수막.

웹 서비스 및 홈페이지 개발 기업인 '미텔슈탄트' ( http://www.mittelstand.co.kr/ )의 도움을 받아

제작을 했습니다. 뭐 워낙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게 만들어진 

미텔슈탄트의 배너와 현수막에 사진과 글씨만 바꿨습니다. 

(미텔슈탄트 너무 고마워요:)



검은 테두리는 원래는 없는거에요, 아시죠?ㅋ



출력전에 학상리마을 이장님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인 '커뮤니티와 경제'( http://www.cne.or.kr )에 문의하여

주최, 주관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사람책 표지.



'누구나 꿈을 가질 자격이 있고 기회가 있다.'의 사람책 조동인.



'누구나 장애는 있다.'의 사람책 이재헌.



'인간미중독.'의 사람책 송유진.



'할머니는 1학년.'의 사람책 최재혁.


제가 즐겨쓰는 글씨체는 아니지만 학상리마을 주민분들의 눈에 사람책의 제목과 이름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나눔고딕체'를 선정하였습니다.


 

각 사람책에 대한 정보는 아울러 사람도서관 공식 홈페이지 -> http://humanlibrary.net/book/book01.php 이곳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명찰.

학상리마을 명칭을 함께 넣을까 하다가, 

너무 많은 정보를 작은 명찰에 담으려다 보니 번잡하다는 의견이 있어

기존의 명찰에



아래처럼 학상리마을을 상징하는 한마리의 노란 '학'을 넣었습니다.



사실 사람책들이 학상리마을에 가는 것이니 사람도서관의 로고가 학에게 날아가는 것이 맞으나

사람을 형상화한 그림이 나는 것보다 한 마리의 노란 학이 사람에게 날아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책들의 '성장'이야기를 타고 잊고 지냈던 젊은 날의 열정과 꿈이 한 마리의 '노란 학'이 되어

학상리마을 주민분들의 가슴 속에 날아들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뭐 꿈보다는 해몽이죠?



'당신이 오기를 학수고대 하였습니다.'라는 학상리마을이 기다렸던 '당신'은 누굴까요?


'아울러 사람도서관일까요?',


'사람책분들일까?' 


아니면


'한걸음 더 성장한 나 자신일까요?'


잠시 후 학상리마을에서 맞이 할 저녁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