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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후기/가족

울진 가족 여행 덕구온천리조트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성류굴 20190713~14 김창환 박금순 백진우 김혜민 백지원 백승현 김재훈

by 재치왕훈이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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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참석자는 아버지, 어머니, 매형, 누나, 지원, 승현 그리고 나. 7명이다.

 

뭐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마음 편하게, 오랜만에 가족들과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함께 갈 수 있는 것을 특별하게 여기면 되겠다. 

 

 

 

장소는 울진. 

자, 그럼 기록을 남겨 보겠다.

 

 

 

1. 구미에서 울진으로

 

9인승 승합차를 빌렸다. 

 

 

조카 둘과 함께 뒤에 앉았다.

 

 

신이 난 녀석들을 보는 것만으로 신이 난다. 

 

지원이가 이행시와 삼행시를 하자고 했다.

자신은 '커피'로 이행시를 하고

나는 '아이스박스'로 오행시를 하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에게 이게 유행인가? 

 

 

 

중간에 휴게소를 들렀다. 

경치가 참 좋은 휴게소였다. 이름은 까먹었네. 

 

 

좋은 풍경을 사진에 담고 숙소인 덕구온천으로 향했다.

 

 

 

2. 덕구온천리조트에서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스파월드를 갔다. 

역시 여름엔 물놀이지. 

 

 

입구에서부터 웃옷을 벗은 승현.

 

 

지원, 승현 모두 좋아했다.

 

아버지, 어머니도 좋아하셨다. 

다른 좋은 곳도 많이 가야겠다. 

 

 

 

 

 

 

 

 

 


다들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원기보충을 해야지! 

역시 고기!

 

 

 

 

쩝... 그때는 고기를 덜 굽고 돌아왔었는데... 지금 보니 너무 아깝다. 많이 먹어둘껄...

정말 맛있었다. 매형이 고기를 잘 구우신다. 

 

 

 

3. 숙소에서 편안한 잠을 자고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으로

 

지원이와 울진을 오며 연습한 블랙매직마술을 여러번 하고 잠들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승현이는 신이 났는지 숫자송을 불렀다. 

1에서 시작해서 100을 넘어...자기가 아는 숫자까지 불렀다. 

 

 

무한 숫자송을 들으며 도착. 

날씨가 참 좋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에게는 (괜찮은) 넓은 세상을 보여주면 좋다.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아주 많이 있다. 

어른들이 봐도 신기했다. 아이들은 더 신기했을 것이다. 

 

 

 

 

다음에는 나도 저 포츠로 사진을 찍어보리. 저것이 인싸 포즈인가 싶다. 

 

 

민물고기에게 밥을 주는 체험을 끝으로 이곳 방문은 마무리했다. 

 

 

 

4. 진짜 시원한 성류굴로

 

아버지는 30여 년 (?) 만에 이곳을 찾는다고 하셨다. 

 

 

보기 좋다. 

 

 

진짜 성류굴은 여기서부터 시작.

 

 

2억 5천만년의 나이를 자랑하는 성류굴.

 

안전모를 착용하고 들어간다. 

안전모 아니었으면 머리 몇 번 깨졌을 듯. 

 

 

 

약 30분 간 성류굴을 걸으면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안은 정말  시원하고, 신비롭다. 

에이리언 영화가 연상된다. 

한여름, 시원함을 맛볼 수 있었던 곳. 

 

 

다음에는 누구와 함께 오게 될런지? 

 

 

 

5. 울진 여행 마무리 

 

물회 맛집에서 물회를 먹고 돌아오려 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근처 바닷가에서 놀다가 

다른 물회집에서 물회를 먹고 왔다. 

다음에는 바다에서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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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 옛사진을 꺼내보시는 아버지. 

 

"훈이 너랑 승현이랑 똑 닮았다."

 

 

맞네, 닮았네. 

 

조금 더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갈걸.

조금 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걸.

 

난 언젠간 이 포스팅을 보며 후회할 것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난 날.

앞으로 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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